똥손도 금손되는 아이패드 다이어리 꾸미기, 매우 쉬운 방법 A to Z!

똥손도 금손되는 아이패드 다이어리 꾸미기, 매우 쉬운 방법 A to Z!

 

목차

1. 아이패드 다이어리 꾸미기가 막막한 당신에게
2. Part 1. 필수 준비물: 최소한의 도구로 시작하기
   • 아이패드와 펜슬: 기본 중의 기본
   • 굿노트(Goodnotes) 앱: 디지털 다이어리의 시작
   • PDF 플래너 템플릿: 꾸미기의 바탕
3. Part 2. 핵심 비법 1: 스티커를 활용한 1분 완성 노하우
   • 유료 스티커 vs. 무료 스티커 현명하게 고르기
   • 스티커 붙이기: 드래그 앤 드롭으로 끝!
   • 다꾸 초보를 위한 스티커 배치 팁
4. Part 3. 핵심 비법 2: 폰트와 텍스트 박스로 깔끔하게 기록하기
   • 예쁜 무료 폰트 다운로드 및 적용 방법
   • 텍스트 툴 활용: 펜 대신 키보드를 사용하자
   • '텍스트 박스'의 마법: 줄 맞춤 걱정 끝!
5. Part 4. 핵심 비법 3: 초간단 색상 조합으로 통일감 주기
   • '컬러 피커'를 활용한 색상 추출
   • '형광펜'과 '펜'의 최소 색상 사용 원칙
6. Part 5. 시간 절약 마스터: '요소' 기능을 100% 활용하기
   • 자주 쓰는 스티커, 템플릿 저장하고 불러오기
   • 나만의 다꾸 '세트' 만들기

---

1. 아이패드 다이어리 꾸미기가 막막한 당신에게

아이패드 다이어리 꾸미기(이하 '아이패드 다꾸')는 종이 다이어리보다 훨씬 편리하고 무한한 자유도를 제공합니다. 하지만 SNS에서 금손들이 올린 화려한 다꾸를 보면 '나는 저렇게 못할 텐데...'하는 생각에 시작조차 망설여지기 쉽습니다. 이 글은 그림 실력이나 디자인 감각이 전혀 없어도, '매우 쉬운 방법'만으로 깔끔하고 예쁜 나만의 다이어리를 완성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단계적인 방법을 제시합니다. 복잡한 기능은 모두 배제하고, 최소한의 도구와 핵심적인 '똥손 탈출 비법' 3가지만 집중적으로 다룰 것입니다.

2. Part 1. 필수 준비물: 최소한의 도구로 시작하기

아이패드 다꾸를 시작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딱 세 가지입니다. 이 세 가지만 준비되어 있다면, 바로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아이패드와 펜슬: 기본 중의 기본

아이패드 다꾸의 물리적인 기반입니다. 그림을 잘 그리지 못하더라도, 스티커를 옮기거나 텍스트를 입력하는 등의 모든 작업에 애플 펜슬(Apple Pencil) 또는 호환되는 스타일러스 펜이 있으면 작업 속도와 정교함이 비약적으로 향상됩니다. 펜슬이 없다면 손가락으로도 가능하지만, 효율을 위해 펜슬을 구비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굿노트(Goodnotes) 앱: 디지털 다이어리의 시작

아이패드 다꾸에 가장 널리 사용되는 앱입니다.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지만, 우리는 오직 '펜', '형광펜', '텍스트', '이미지(스티커)', '올가미' 툴만 사용할 것입니다. 복잡한 기능은 무시하고 이 5가지 툴의 위치만 익혀두세요. 굿노트 외에도 노타빌리티(Notability) 등 다른 필기 앱이 있지만, 다꾸에 가장 최적화된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것은 굿노트입니다.

PDF 플래너 템플릿: 꾸미기의 바탕

백지부터 시작하는 것은 오히려 어렵습니다. 따라서 다이어리의 '뼈대' 역할을 할 예쁜 PDF 형식의 플래너 템플릿을 준비해야 합니다. 인터넷에서 '굿노트 무료 템플릿'을 검색하면 수많은 양식을 찾을 수 있습니다. 월별, 주간, 일일 양식 중 자신이 필요한 템플릿을 다운로드하여 굿노트에 불러오는 것이 다꾸의 90%를 완성하는 가장 쉬운 방법입니다. 컬러나 디자인이 마음에 드는 템플릿 하나를 정해두면 매번 꾸밀 필요 없이 내용만 채우면 됩니다.

3. Part 2. 핵심 비법 1: 스티커를 활용한 1분 완성 노하우

아이패드 다꾸 초보가 가장 쉽게 다이어리를 풍성하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은 '스티커'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손으로 그림을 그릴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유료 스티커 vs. 무료 스티커 현명하게 고르기

처음에는 무료 스티커를 사용해 감각을 익히는 것이 좋습니다. 다양한 블로그나 커뮤니티에서 'PNG 스티커' 또는 '굿노트 속지 스티커'를 검색하면 귀엽고 감성적인 스티커 세트를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PNG 파일은 배경이 투명해서 어떤 템플릿 위에 붙여도 자연스럽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꾸에 익숙해진 후 더 다양한 디자인을 원할 때 유료 스티커를 구매해도 늦지 않습니다.

스티커 붙이기: 드래그 앤 드롭으로 끝!

스티커를 사용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드래그 앤 드롭(Drag and Drop)'입니다. 아이패드 화면에 굿노트와 스티커 폴더(또는 사진첩)를 분할 화면(Split View)으로 띄웁니다. 원하는 스티커를 손가락이나 펜슬로 꾹 눌러 굿노트 화면으로 끌어다 놓으면 끝입니다. 크기 조절은 스티커 주변의 모서리 점을 당기면 쉽게 할 수 있습니다. 붙이고 싶은 곳에 바로 가져다 놓을 수 있어 종이 스티커처럼 자르거나 풀칠할 필요가 없어 매우 간편합니다.

다꾸 초보를 위한 스티커 배치 팁

스티커를 너무 많이 붙이면 오히려 지저분해 보입니다. 초보자에게 추천하는 배치 팁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모서리 규칙': 페이지의 왼쪽 상단, 오른쪽 하단 등 모서리 중 한 곳에만 메인 스티커(큰 그림)를 배치하여 시선을 집중시킵니다.
2. '키워드 강조': 중요한 날짜나 제목 주변에 작은 스티커(예: 별, 하트, 체크 표시)를 붙여 시각적인 강조 효과만 줍니다.
3. '톤 앤 매너 통일': 한 페이지에는 한 가지 스타일(예: 레트로 스타일, 심플 라인 스타일, 파스텔 컬러)의 스티커만 사용합니다. 섞어 쓰면 통일감이 깨져 아마추어처럼 보이기 쉽습니다.

4. Part 3. 핵심 비법 2: 폰트와 텍스트 박스로 깔끔하게 기록하기

악필 때문에 다꾸를 망설였다면, 아이패드 다꾸에서는 키보드만 사용하면 됩니다. 예쁜 글씨체(폰트)만 있으면 깔끔하고 프로페셔널한 다꾸가 완성됩니다.

예쁜 무료 폰트 다운로드 및 적용 방법

손글씨 대신 예쁜 폰트를 사용하면 다꾸의 질이 크게 올라갑니다. '상업용 무료 폰트'를 검색하여 마음에 드는 폰트를 다운로드합니다. 보통 .ttf나 .otf 형식의 파일을 아이패드에 설치해야 굿노트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이패드에 폰트를 설치할 때는 iFont나 AnyFont 같은 무료 앱을 사용하면 복잡한 과정 없이 쉽게 설치할 수 있습니다. 폰트를 3~5개 정도만 선택하여 글씨체에 통일감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텍스트 툴 활용: 펜 대신 키보드를 사용하자

굿노트의 텍스트 툴(T 모양 아이콘)을 선택하고 원하는 위치에 탭하면 키보드가 나타납니다. 여기에 일기 내용, 스케줄, 할 일 목록 등을 입력합니다. 손으로 쓰는 것보다 훨씬 빠르고 정확하며, 글씨 크기, 색상, 폰트를 마음대로 바꿀 수 있습니다.

'텍스트 박스'의 마법: 줄 맞춤 걱정 끝!

텍스트를 입력할 때 단순히 글자만 쓰는 것이 아니라, 텍스트 박스(텍스트 상자)를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배경색 넣기: 굿노트 텍스트 툴 설정에서 텍스트 상자 배경에 연한 색을 넣으면, 마치 포스트잇이나 메모지처럼 보입니다. 이 배경색을 템플릿의 색상과 유사하게 맞추면 통일감이 높아집니다.
• 테두리 설정: 텍스트 박스에 깔끔한 선 테두리를 추가하면 내용이 더 눈에 띄게 정리됩니다.
• 정렬: 글의 줄 간격이나 양쪽 맞춤, 중앙 맞춤 등의 정렬 기능을 사용하여 텍스트 블록 전체를 깔끔하게 정리하세요. 특히 할 일 목록(To-Do List)을 작성할 때 이 기능을 사용하면 종이 다이어리에서는 불가능했던 완벽한 정렬을 쉽게 구현할 수 있습니다.

5. Part 4. 핵심 비법 3: 초간단 색상 조합으로 통일감 주기

다꾸를 망치는 가장 큰 요인은 '너무 많은 색상'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통일감 있는 다꾸를 위한 비법은 '색상 3가지 원칙'을 지키는 것입니다.

'컬러 피커'를 활용한 색상 추출

템플릿 자체에 예쁜 색상이 있다면, 굿노트의 '컬러 피커(스포이트 모양 아이콘)' 기능을 활용하세요. 템플릿의 배경색, 제목 색상 등을 스포이트로 찍어 추출한 후, 그 색을 펜이나 형광펜의 기본 색상으로 저장해둡니다. 이렇게 하면 내가 쓰는 모든 글씨와 그림이 템플릿 색상과 완벽하게 조화되어 아무리 꾸며도 톤이 깨지지 않습니다.

'형광펜'과 '펜'의 최소 색상 사용 원칙

다꾸의 통일감을 위해 사용하는 색상을 3가지 이내로 제한하세요.

1. 메인 색상 (1가지): 가장 좋아하는 색이나 템플릿의 주조 색상. (예: 연한 인디핑크)
2. 서브 색상 (1가지): 메인 색상과 잘 어울리는 보조 색상. (예: 짙은 회색 또는 베이지)
3. 포인트 색상 (1가지): 가장 중요한 내용을 강조할 때만 사용하는 눈에 띄는 색상. (예: 진한 노란색 또는 검정)
   펜은 검은색 또는 템플릿의 배경색보다 약간 어두운 색으로 통일하고, 형광펜은 메인 색상 톤 중 가장 연한 색 하나만 사용합니다. 이렇게 단순화하면, 마치 전문 디자이너가 작업한 것처럼 세련되고 깔끔한 다이어리가 완성됩니다.

6. Part 5. 시간 절약 마스터: '요소' 기능을 100% 활용하기

아이패드 다꾸의 최고 장점은 '복제'와 '저장'입니다. 한 번 만든 것을 계속해서 재활용하여 시간을 극적으로 절약할 수 있습니다.

자주 쓰는 스티커, 템플릿 저장하고 불러오기

굿노트의 '요소(Elements)' 기능을 사용하세요. 이 기능은 스티커, 자주 쓰는 문구, 나만의 체크리스트 양식 등을 묶어서 저장해두고, 언제든지 클릭 한 번으로 불러올 수 있도록 하는 기능입니다. 예를 들어, 매일 쓰는 '오늘의 감사 일기' 템플릿이나 '물 마시기 체크' 스티커 묶음 등을 요소에 저장해두면, 매번 스티커 폴더를 열 필요 없이 바로 다이어리에 붙여 넣을 수 있습니다.

나만의 다꾸 '세트' 만들기

단순히 스티커 하나만 저장하는 것이 아니라, 스티커, 텍스트 박스, 제목이 조합된 하나의 '세트'를 요소로 저장해보세요.

1. 예쁜 스티커를 배경에 배치합니다.
2. 그 위에 미리 설정한 폰트와 배경색이 적용된 텍스트 박스를 올립니다.
3. 두 가지를 '올가미 툴'로 동시에 선택합니다.
4. '요소로 추가'를 선택하여 '나만의 주간 계획 세트' 등으로 저장합니다.
   이제 다음 주간 계획을 세울 때, 이 세트를 불러와 텍스트만 수정하면 1분 안에 완벽하게 통일된 다꾸 페이지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아이패드 다꾸를 '매우 쉽게' 하는 핵심 노하우입니다.